비행 일지

2016년 06월 26일 에어타임 및 리그3차전

김영실2016/06/27 11:05조회 2359

writer  김영실 2016/06/27 11:05조회 2,359
subject  2016년 06월 26일 에어타임 및 리그3차전

에어타임배와 함께 리그전 3차전 순연경기를 위해 동탄서 종기형, 보근성, 준기형과 6시출발 8시반쯤 구례에서 아침을 먹고 하동창고에

​9시반 도착.. 그러나 오늘은 바람이 세다.. 가스트도 있고.. 결국 몇 대의 행글라이더가 자유비행을 하고 대회는 다음날을 기약해야 했다.. ​

​조양갈비에서 전투적으로 고기를 먹고 하동당구장에서 한게임 후 토요일은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그렇게 보내게 되었고 다음날 9시가

​조금넘어 이륙장으로 고고~!! 다들 앞다투어 셋팅을 하고 대회브리핑.. 12시까지 바람이 세다는 기상예보를 감안 하여 1시 게이트 오픈..

​1시 40분, 2시, 2시 20분 스타트 타임이 주어졌다.. 이번 에어타임배는 그룹별 팀별 단체전이다.. 준기형, 나, 동규가 한조가 되었다..

​준기형은 시간은 신경쓰지 말고 고고도를 유지하며 거리점수에 초점을 맞추라고 하였고 몇군데의 타스크 공략법 및 포인트를 찍어

​주었다.. 그룹멤버들을 보니 다들 만만치 않다.. 어느팀을 막론하고 다들 우승과 꼴지를 점치기 어려운 조편성이다..

​대규형과 동선형을 시작으로 1시 20분쯤 이륙을 시작했다.. 준기형 말대로 나도 선두그룹에 이륙~!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오른쪽으로

​살짝 또!! 돌아간다.. 이런~~ 간신히 날개를 안정시키고 지퍼를 잠그고 이륙장 우측능선에서 휙휙 가볍게 800~900의 고도를 확보 좀더

​고고도 사냥을 위해 구재봉정상 팔각정으로 기수를 돌렸다.. 1200~1500정도 고도확보후 첫 포인트를 공략하라는 팁을 받았지만 좀처럼

​고도가 올라가지 않는다. 주변의 탑파일럿의 글라이더들이 저위에 있다.. 뭐지?? 날개/실력/웨이트?? 좀처럼 이유를 찿지 못한채

​이륙장위를 30넘게 배회하다가 결단을 내렸다.. 이건뭐 마냥 여기서 기다리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좌측 능선을 따라 살살 앞으로 나아가자 조금씩 약하게 올라온다.. 상승음을 느끼며 조끔씩 평사리쪽으로 나아갔다.. 900에서 출발

​생각보다 고도침하는 심하지 않다.. 잠시후 1.06정도 포인트 거리가 남아있는걸 확인후 이런 400까지는 쉽지 않겠는데 잠깐 생각하는

​찰나 바늘이 돌아간다.. 아~~ 실린더가 1,000이었다는걸 그제서야 깨닫고 잽싸게 다시 이륙장으로 들어갔다.. 다음 포인트는 칠성봉..

​리그전이나 프리비행시 아직 가본적이 없는 곳이다.. 태섭형두 대회가 아니면 가보지 못했던 곳이니 이번에 한번 도전해 보라고 했었다..

​평사리를 찍고 이륙장앞에 왔을 때 –50정도 였지만 다시 고도를 잡는데는 어렵지 않았다..

​문제는 1300~1500의 고고도를 잡아야 갈 수 있다는 칠성봉.. 문제는 고도가 쉽사리 잡히지 않는다는 것.. 다시 정자위까지 감아올려

​보았지만 1150.. 살짝 칠성봉을 향해보았지만 고도침하가 심하다.. 또 30분넘게 고민고민 하다 아래를 보니 다들 고도가 높아 보이지

​않는데 왔다갔다 하는게 보인다.. 평사리 들판쪽으로 나오는데 침하가 많지는 않다 살살 달래가며 칠성봉으로 향해 본다.. 900이

​조금 넘는고도 그래 800밑으로 내려가면 주저말고 기수를 돌릴 생각을 갖고 들어갔다.. 나쁘지 않다 칠성봉 가기전 중간 골에 다달았을 때 ​850.. 조금더 들어가자 준기형말대로 열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다시 살금살금 몇바퀴 돌리자 다시 900위로 올라온다.. 저아래 채사장님

​글라이더가 보인다 나보다 한참 낮은데 앞에 있다.. 칠성봉 좌측에도 한 대가 산에 붙어 전전긍긍 하는게 보인다.. 그러고보니 상황은

​내가 좀 나아보인다.. 좀더 들어가 보기로 한다.. 여기저기 쳐주는 녀석들이 고도침하를 없애주고 상승을 이끌어 준다.. 포인트 거리를

​확인후 정상을 향해 들어갈때쯤 바늘이 돌아간다..ㅋㅋ.. 성공~!! 조금앞으로 턴을 하며 빠져나왔다.. 저멀리 구재봉과 착륙장이 보인다..

​이번에도 준기형 팁을 참조 능선을 따라 조심조심 VG를 당기고 구재봉으로 다시 향했다.. 채사장님은 여전히 칠성봉 앞에서 고생을 하고

​계신다.. 나오느길에 몇 번의 상승음이 있었지만 써클링은 자재하고 그냥 능선을 따라 들어갔다.. 칠성봉에서 950에 출발 다행히 800~900​

​사이를 유지하며 구재봉까지 무사히 안착~^^ 아직 900이상의 고도를 확보하고 있었고 그제서야 조금은 안심이 된다.. 세 번째 포인트는

​면사무소(다압초교)다.. 어차피 착륙장 가는길이라 뭐 큰부담은 없어 보이지만 고도를 많이 손실할 시 건너편에 비상착륙을 해야 할수도

​있어 보인다.. 다시 이륙장 좌측에서 고도를 잡아 앞으로 나아갔다.. 능선이 끝날 무렵 마지막 언덕에서 열이 올라온다 다시 최대한

​고도를 잡아보지만 950이상은 안올라간다.. 강건너 초등학교 운동장이 보인다.. GPS포인트 거리를 확인하며 그냥 찔렀다.. 모 다시

​이륙장을 못가믄 내리면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 운동장위에서 바늘이 돌자 다시 강을 건너 이륙장 좌측 언덕에 붙였다.. 500~600정도

​된다.. 아직은 충분히 여유가 있는건 아니지만 능선을 따라 올라가며 다시 열을 감기시작.. 생각보다 수월하게 이륙장위를 찍었다..

​저밑에 악양벌판에서 글라이더 한 대가 바닥을 기며 들어온다.. 예상컨대 동규인 듯 보인다.. 오호.. 찍고 왔구나 싶었다.. 처음 칠성봉을

​공략할 때 만큼 열이 쳐주지 않는다.. 시간을 보니 1시간 40분이 조금 넘었다.. 아무래도 연수원을 들어가는건 위험부담이 커보인다.. 일단

​이륙장앞에서 기다리기로 한다.. 2시간은 타고 내려가야지 하면서~~ 그러나 쉬이 고도가 잡히지 않는다.. 결국 졸졸졸 떨어지기

​시작 하면서 착륙장으로 기수를 돌렸다.. 종기형이 착륙을 들어가고 계셨다.. 오호 오늘은 목표지점에 정확히 착륙을 하신다^^ 짝짝짝~!!!

​잠시후 고도를 깍고 진입 앞에 신호덕님 글라이더가 눈에 들어온다.. 충돌을 피하기 위해 풀밭으로 살짝 틀어 랜딩.. 바람이 있어 붕~~

 떴다 조금 일찍 플레어 이런.. 베인풀들이 조금 뾰족뾰족 하다.. 무튼 오늘도 두발로 안착~^^

​대회성적은 GPS오류등의 어려문제로 다음에 공지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우리팀은 준기형, 동규가 골에 들어왔고..

​나는 3포인트를 찍었다.. 하지만 성근형조는 3명모두 골에 들어왔다고 한다..

​라미너에 아토스에 Z8까지 반면 우리팀은 라미너+오비터+라미너 킹포스트로 장비면에서는 게임이 안되긴 하지만

​모 장비발이야 어디나 있는거고~ ㅎㅎ

P.S.. 아슬아슬하게 1.01점차이로 성근형 팀을 따돌리고 A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동선형조가 형철형이 골에 들어오면서 고른 득점으로 3위에 입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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