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선생 대하소설 토지의 주무대를
왜 악양들녘으로 했는지
악양들녘을 새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지금의 우리는
다시한번 심도있는 사색에 잠길 필요는 없는지
착륙장인 평사리공원에서
버디 김창섭회원이 경영하는 "섬진강한"우까지
10여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2시간이나 걸려서 갔습니다.
해서 그다음날인 일요일아침 일찍 깨어나
쌍계사입구 벗꽃길을 걸으면서
휴대폰으로 @찍어 e-mail로 전송하여
약간의 편집으로 올겼는데
휴대전화 카메라 퀄리티가 의외로 좋네요.
소중화고 귀한분을 위해서 아름다운 꽃길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는 단지 이런 현상학적인 복선을 뛰어 넘어
우리가 더 자유스런 비행을 위함이 아닐는지.
즐감하세요...
아름다운 벗꽃사이의
굵은 소나무 등껍질이 돋보입니다.
이시각이 아침 6시를 널지않는 시각입니다.
벌써부터 이어지는 차량의 행렬을 보면
얼마나 많은 상춘객들이 여길 찾았는지 미루어 짐작이 가겠죠.
지리산의 아름다운 계곡의 물길과
벗꽃나무들의 선형들이 메칭이 잘되어 한폭의 한국화를 감상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요즘 휴대전화의 카메라사양이 매우좋아
따로 카메라가 없더라도
이런 좋은 이미지를 연출하여
소중한 사람에게 선사한다면
우리의 꿈과야망은 저 하늘 높은데까지 날 수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항상 끝는 행글라이더 비행으로 마무리하는 병적인 머시기가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