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늦은시간11시 잠실을 떠나 초부리로 향한다
이번주는 가히 비행데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듯싶다
금요일인데 벌써 주중 2번째비행 토일까지 치면 4회비행을 하게되는 셈이다
(완전 백수아냐^^)
초부리에 도착 송사장님 원용묵씨 정세용씨 그외 클럽팀장들 여럿이 모여있었고
라미너의 두번째 비행이 시작되었다
문명주씨가 먼저이륙 그뒤를 정세용씨 송사장님 순으로 이륙,
바람은 약한편이었고(페러비행하기 좋은)  풍향은 약간 남서풍이었다
송사장님이 이륙 오른쪽능선에서 금새 고도를 잡는다
약한바람이어서 걱정이다 약한 열과 릿찌에서는 예민한 조작이 필요한데 라미너에 아직
적응이 않되어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기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하리라
마음먹도 약한 열에 들어서니 그런생각은 어디갔는지 또다시 승부욕이 불타오른다
상승과 함께 턴,다시 다이브되버리고(아마 레이스용으로 튜닝이 되어 일어나는 현상일게다)
또다시 상승하기를 몇차례 일단 탑제로 120m를 올려놓고 약간은 안심이 된다
그후 20여분 비행후 다시 기상이 약해진다 남서풍이므로 오른쪽 산건너 산의 지류가 릿찌와
열이 함께 발생될수 있는 좋은 여건이라 생각하고 산을 건너뛴다.
어긴없이 열은 있었고 송사장님이 이미 써클링을 하고있었다
약해서인지 10여분을 소득없이배회하다가 착륙장 옆의 낮은 산에서 1.5미터의 열이 걸린다
송사장님은 이미 까마득하게 올라가있는 상태였고 써클링이 시작되고 얼마되지않아
열은 4미터까지 치솟는다 뱅크각이 급격해지고 정말 살아있음을 느낄수있을 정도로
솟구친다
까마득하던 패러를 금새따라잡아 이륙장제로셑팅 -140m에서 +750m까지 상승
그후 매산리를 경유한후 착륙. 또다시 내일 비행을 계획해본다
초부리에서 많은 패러인들이 관심을 보여주어서 약간은 으쓱한 기분이었지만한 두사람이
오리알되는 기상탓에 좀 긴장을 한 비행이었다
착륙도중 지퍼가 내려가지않아 발을 빼지못한체 착륙을 하였다
정말 긴장되는 순간이 아닐수 없었다
델타여러분 매사에 초치는것을 생활화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