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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 일지
 김영실 (2011-04-20 23:22:56, Hit : 2149)
 4월 17일.. 두번째비행..

어제밤 열심히 글을 썼는데.... 등록과정의 오류로 모두 날아가 버렸네여..


어제 재용이가 보내준 첫번째 비행 동영상을 봤습니다.. 분명히 마지막 산성에서 하나를 걷었고..


돌산 구름까지 치고 올라갈수 있었던 것 같은데.. 너무 쉽게 포기한 느낌이 진하게 다가옵니다..


산성위 그정도 고도라면 충분히 릿지를 이용 올라오는 썸멀을 이용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있었건만..


착륙장진입에 너무 목마르다 보니 본의 아닌 실수를 범한듯한 느낌입니다..


암튼.. 두번째 다시 이륙장에 올라 홍기형과 함께 형제봉을 출발.. 이번에는 우측능선에 바짝 붙어 앞으로 전진..


그러나 이상하게 쭈~~~욱 상승하는 홍기형과 달리 생각만큼 상승폭이 크지가 않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헬리포트점령에 실패하고 구름다리 위에서 고도를 잡기위해 여기저기 휘저어 봅니다..


마침 구름다리에서 하나가 튑니다.. 열심히 써클링....1550까지 고도를 잡고 형제봉 이륙장쪽으로 향해 봅니다..


그러나 생각만큼 상승히 좋지 않아 다시 헬리포트앞에서 버티다 구름다리까지 다시 내려옵니다...


산능선이 뒷쪽에 해도 잘들고 릿지존도 좋아 보이긴 하지만.. 혹시 다시 넘어오지 못할까봐 살짝 겁이나면서


더이상 산뒤로 글라이더를 빼지는 못했죠... 한시간 남짓 구름다리와 헬리포트사이를 오가며 릿지와 썸멀을 벗삼아


비행을 하였고... 순간 해가 잘드는곳과 그늘진 곳이 눈에 들어 옵니다.. 아하 이게 그건가??


첫비행 동영상을 보며 자꾸 그늘과 햇볓사이를 오가는 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사면에 해가 비치는 곳이 확실히


고도상승에 보탬이 된다는걸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산성을 지나 모래사장을 향하는데 하나가 걸립니다..


고도는 -400에서 해발 1000까지 다시 감아 올릴수 있었습니다.. 산뒤 해가 잘 드는곳은 리사이드 존이긴 했지만..


고도가 여유가 있어 부담은 없어 보입니다.. 저멀리 화개장터의 다리가 가까이 보입니다.. 굳이 착륙장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구례방향으로 열을 감아 쫓아가고 싶은 생각도 문득 드네여.. 강넘어 백운산 끝자락도 그리 멀어 보이지 않고 눈앞에 들어옵니다..


살짝 강을 넘어 건너편 산에 붙여보고 싶은 생각도 없지 않았지만 정풍방향엔 이미 그늘이 지기 시작했고 리사이든존에 해가


반짝거립니다.. 다시 돌산구름다리를 넘어 형제봉을로 올라가려 시도했지만 생각만큼 고도 상승이 없어 다시 내려왔습니다..


가끔 내의도와 기상이 달리 움직일때면 항상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되면서 다음 코스에 대한 확신이 없어지곤 합니다..


그렇게 그날도 확신이 없어지면서 착륙장으로 기수를 돌렸죠.. 나중에 착륙했을때 아직 명주형이 산위에서 고도를 잡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분명 별볼일 없어서 내려온건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착륙장에서 고도가 많이 남아 최대한 시간을 벌며 예전처럼 일부러 고도를 깍지 않았죠.. S자비행으로 조금씩 착륙거리를 맞추며


진입 바람에 어제보다 약해서인지 예상했던 지점보다 조금 OVER가 되었네요.. 자꾸 플레어하다 실수를 범해 일부러 속도를 조금


늦추어 내려오다 보니 플레어 타이밍에서 이미 몸이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마지막 간신히 남은 플레어를 걸고 착륙..


처음 접한 에어본 스팅2는 기대이상으로 부드럽고 힘이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기대가 된다면 다시 한번 비행을 해보구


싶은 욕구가 있네여.. 그래도 이제 중요한 문제는 디스커스 조종을 조금더 힘을 빼고 부드럽게 컨트롤 하면서 감을 마스터 하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에는 빠른시일내 부품이 들어와 나의 글라이더를 갖고 조금더 발전된 비행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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