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이 ULM(Ultralight Motors)이라 칭하고 있는 요놈의 원제는 발동기화된 행글라이더란 뜻이기도 합니다.
본인의 경우 20여년 전에 호주 케언즈에서 스카이다이빙 초급과정을 이수한 적이 있는데,
이때의 욕심이랄까 의욕과 열정은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스포츠를 잘해보려는 욕심아닌 과욕이 있었습니다.
해서 스카이다이빙 뿐만아니라 ULP도 했던것으로 사료되는데...
각설하고 ULP는 한시간 정도의 관숙비행을 하게되면
시계를 열번이상 보면서 시간의 지루함을 달랬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ULM은 20여년 이상의 경력과 수천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에도
지루함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항공스포츠의 白眉는 단연 행글리이더입니다.
허나 ULM도 이에 준하는 재미는 충분있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전향적인 사고를 바라며
지난달 어섬비행장에서 했던 비행샷 몇컷 올립니다.
노란ULP가 CH701이란 기종입니다.
갈대가 만개했는데
소시적 소설가 박법신의 연재소설 "풀잎처럼 눕다"가 연상이 자동으로 됩니다...
전 요놈을
이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재미있으며
우리의 몸과 마음을 젊게하는
지고의 가치가 있는 배행체라 端言합니다.
근자의 ULM은 성능이 엄청 좋아
일반주유소에 파는 고급휘발유(옥탄가 적합) 약 60L만 주유하면
논스돔으로 개략적으로 800Km 주파할 수 있으니
제주까지 왕복할 수 있는 환상적인 비행체입니다.
결론적으로
20-30여대의 Mororizrd Hangglider가 무리지어
전국일주할 날들이 조만간 도래하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