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메인파트입니다.
엑스포를 깃점으로 여수가
동양의 베니스같은 느낌을 자동적으로 갖게 할만큼 풍광이 좋아졌습니다.
저 섬이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만발하는 오동도입니다.
한땐 저멀리 보이는 방파제근처에서
해녀들이 갓 잡아온 해산물로 소주를 안주삼아 날을 샌 기억이 아련합니다,
혹자는 미친놈이라고 했죠.
내가 생각해도 그런 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17mm어안렌즈로 잡은
가을녘 풍광입니다.
언젠인지는 모르나
장거리비행중 골짜기 속으로 고도가 침하되어
다시 살아나올 생각외엔 그 어떤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는 긴박한 상황하에서
바로 눈아래에 펼쳐진 마을풍광이 넘 감동적이어서
나만 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엔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서
많은 사람에게 아름다운 그림을 보여주며 공유하고푼 맘에서
항공촬영이 시작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대한민국 내에는
우리가 미쳐 생각치 못한 절정의 풍광이 정말정말 많습니다.
차후엔
이런 사안이 얼추 20여가지 되는데
이런것들을 시리즈로 우리의 역사와문화 일반인의 정서가 이미지안에 살아있는
산문사진집을 출간할 생각을 강열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