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본인이 글라이더를 시작하던 시절의 비행환경을 생각하니 격세지감을 느낌니다.
행글라이더 비행을 원활히 하기위해서는 3가지 기본적인 요소가 필요합니다. 행글라이더.차량.그다음이 활공장입니다. 그때는 위 3가지 기본요소가 부족하여 이에 대한 간절합과 애닮음이 있었습니다.
한번이라도 더 지상주행을 하기위하여 열심히 뛰었고 한번이라도 더 이착륙 연습을 위하여 글라이더를 어께에 메고 Training Hill을 뛰어 올랐고 빨리 배위기위해 행글라이더 교급서를 다 외워 하루에도 수십번씩 Image Training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차량이 없어 용달을 렌트하거나 차를 소유한 회원의 눈치를 보기가 일수였습니다. 그리고 면허도 없이 회사차를 끌고 일방통행도로를 역주행까지 하면서 활공장으로 내달리던 勇敢無雙함도 비행을 너무도 하고 싶었기에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또한 표고 200-300M 정도의 활공장을 2人1助로 하루에 수차례 뛰어서 오르내리던 기억도 생생하고 비행을 위하여 점심을 거를는 것은 다반사였습니다. 왜냐하면 하늘을 自然스럽고 流麗하게 날고 싶은 욕먕이 강했기에 어찌보면 유격훈련보다 힘이 들었을 과정들 이었지만 즐거웠던 시절이었습니다. 이때는 힘이 펄펄 넘치는 시절이라 물만 마셔도 힘이 났던것 같습니다. 요즘은. 위 3가지 기본요소가 철철 넘침니다. 사람들이 게을러졌을까요? 아니면 世波시달려 여유가 없어졌을까요? 위 기본적인 인프라에다 기술축적까지 이루어졌는데 눈망울 총총하고 열정적인 새내기 사내를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난 만족합니다. 4월 11일 영월을 출발하여 용산봉과두산을 지나 단양 양방산활공장을 찍고 다시 영월로 돌아와 평창 007활공장을 돌아 다시 봉래활공장으로 돌아오는 활공벨트를 두루 답사하는 비행을 실현하였습니다. 영월을 중심으로 북으로 평창 007활공장과 대관령활공장. 남으로는 단양 두산과앞산활공장.그리고 문경활공랜드등의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활공벨트가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다음 목표는 봉래을 출발 앞산찍고 영월로 리턴하여 평창을 지나 대관령을 넘어 경포대해수욕장에 착륙하느것이 단기목표이며 장기적으로는 한방에 위에 언급한 활공벨트를 나는 것입니다.
오늘은 17대 총선이 치뤄지는 날입니다. 행글라이더에 있어서 Motive Power는 강하고 질좋은 상승기류입니다. 나라의 국운도 좋은 상승기류를 만나는 것이 관건인데 어찌 마음이 무거우니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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