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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doctor (2004-04-27 01:15:25, Hit : 14223)
 바람을 뚫어라!
  요즘은 바람을 등지고 무작정 날아가는 비행을 止向하고
그날 기상에 따라 高難度 루트를  설정하여 60-120km 정도의 거리를
주파하는 設定飛行을 志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영월의 봉래활공장은 우리나라에세 제일 난이도가 어려운 활공장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이중 태화산을 정복하는 것이 白眉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수차례 비행의 결과로 인하여
루트나 포인트가 몸에 베어 어느정도 자연스런 태화산비행이 되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이곳 태화산은 봉래산보다 실고도가 200여 미터정도 높고
이로부터 약 15km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봄철에는 風質이 매우 좋치 않다.


  매산리의 경우 분당의 불곡산를  가교로  서쪽으로 청계산 북쪽으로 남한산성이나 하남의
검단산까지 정풍이나 측풍을 뚫고 넘나드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루트이다.
다만 분당상공이나 청계산상공은 여객기항로이므로  대단한 주의가 요망되는 空域이고
항로를 정확히 숙지하거나 고도를 여객기보다 높이 운용하는 것이 바랍직합니다.
또한 남한산성 상공에서 잠실선착장까지 가고싶은 충동을  억제하는 것이 관건이며
이는 배풍으로 일이백킬로 나는것 보다  하이퀄리티 비행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문경활공랜드의 경우 한방에 주흘산을 가는것이 가능하고
여기서 포함산이나 괴산 월악산 속리산을 나는 코스도 그리 어렵지만 않고
이는 일대의 산이 좋고 음양의 구분이 명확한 장점이 많기에
일면 어려워 보이지만 쉬운 코스인듯 싶다.

단양의 경우 이륙장 전방 저멀리 높이솟아있는 산이 금수산이다.
사람의 손길을 쉽게 허락치 않아서 禁手山이라 하였는지 모르겠으나
본인 여지껏 2번밖에 가보지 못하였다.
한번은 영월에서 문경가는 길에 들렸어고 다른 한번은 두산에서 정풍을 뚫고 시멘트공장
상공에서 한번더 도모한 다음 금수산을 공략한 기억이난다.
금수산 서쪽지역은 충주호가 휘돌려있어 산세나 지형적인 잇점이 반감되는 측면이 있어
문경이나 월악산쪽으로 가고자 할때는 될 수 있으면 경유하지 않는것이 바람직하다.  

*참고:시멘트공장 굴뚝상공은 공장이 멈추지 않는 한 언제나 상승하여
          상투를 틀 수 있으나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가지 말기를 권합니다.
          게스가 아주 독하고 분진이 아주 많으므로 장수하는데 지장이 많을듯 싶고
          풍질이 아주 사나우며 구름속에서는  前庭器管이 제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이경우 본인은 서너바퀴 돌고  밖으로 나가 숨을 몰아쉰 다음
          다시 돌어오는 방법을 여러차례 반복하면서 고도를 획득하는 방법을 운용합니다.
    
  하면 왜 태화산정복이 다른 활공장에 비하여 어렵냐.
이는 한방에 갈 수 없다는데 있고
설사 간다고 해도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고도를 쉽게 잃을 개연성이 많으며
착륙장을 찾아 나오는데도 여간 난감한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태화산를 갈때면 항상 긴장과 부담감을 떨쳐버릴 수 가 없다.


대부분 봉래활공장의 경우 남서풍이 불기때문에 태화산을 가는 코스는 와류를 동반한
정풍이기에 고도손실이 많고 바람이 들어오는 서쪽사면의 경사도가 완만할뿐더러
실고도 또한 미약하다.

해서 태화산 공략코스는 이륙장 좌측에 위치한 개족산을 징검다리삼고 발전소상공에서
한번더 도모하고 건너는 방법를 취하여도 녹녹치 않는것이 남쪽사면까지 가는데
고도손실이 많고 남쪽사면에서 반드시 고도를 획득해야만 영월로 복귀가 가능하다.

이륙장상공에서 직선으로  가는 코스는 상승기류의 분포와 주기를 육감적으로 간파하고 건너는
방법인며 이에 대한 확신과 정확도만 있으면 제일 쉬운 루트이다.

마지막으로 이륙장 서쪽에 위치한 삼각산을 가교삼아 선돌과 청령포를 거쳐  건너는 방법인데
반드시 선돌에서 기상이 호전될때 주로 이용하는 루트이다.


  영월은 행파일럿에게 여러가지 경혐을 선사합니다.
그중 가장 미약한 선물은 정풍을 뚫고 태화산을 공략하는 것입니다.
태화산 정상에서 등산객과의 손인사를 뒤로하지 않는 귀경길은 무겁기에
우리는 벌떼처럼 항상 태화산을 見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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