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델타소개교육안내클럽활동게시판관련단체
비행일지
비행기록
비행사진
비행영상
SD 칼럼
      비행 일지
 장동선 (2002-05-27 20:51:23, Hit : 2133)
 3일간의여행
5/25
그리많지않은 4명의 행구리들이 길을 떠난다.(이정대 정용진 문명주 장동선)
첫날 약간의 의견차이를 극복하고 문경으로 정한다
문경에 도착하니 바람이 다소 강해보였고 2이륙장에 도착하니 이륙이 좀 힘들어 보인다
다시 1이륙장으로 향했다.
팔이 성치않은 정대형만 빼놓고 나머지 3명이 셑팅을 끝내고, 나부터 이륙이 시작된다
남서였으므로 와류의 영향을 받을것 같다 조심해서 고도를 500정도 올린후 운달산으로 들어간다. 운달산에서 +800정도 올리고 다시 돌산봉우리에 구름이 잘 피어나는게 보인다
브리즈를 힘껏 당기고 전진 돌산봉우리에 도착하자마자 힘찬 바리오음과 동시에 상승
보통은 상승이 2000m정도에서 멈추지만 오늘따라 강력한 지지력과 구름의 높이가
예사롭지가 않다.
올라가도 계속해서 4-6m의 지지력으로 빨아들인다 이윽고 2900m 대에 근접하니 구름이 바로 위로 보인다 올해들어 고도 신기록아닌가 . 땅을 보니 정말 높다는게 실감이 간다
구름에 헤딩 3000m 오늘 비행은 고도 획득만으로도 대만족이다.
고도획득만으로도 이렇게 뿌듯할수있다는거 올해 처음 느껴본다 동시에 체감온도또한
뚝떨어져 온몸에 한기를 느끼게 한다
잠시 고민 어디루 갈것인가
단양or 동해바다  
고민하던끝에 픽업이 걱정이다 단양을 거쳐 영월로 가기루 한다
풍향또한 남서에서 서풍으로 계속해서 변했고 풍상쪽으로 돌아서 가야된다는 생각을 했지만
육안으로 단양이 자꾸 햇갈리는바람에 단양 바로전에 불시착하게 되었다
고도 1300m정도의 여유가 있었지만 전방 500미터의 떡판 구름에 홀려 500미터이상
더 고도획득을 할생각으로 갔지만 되려 500미터의 고도만 상실한체 그곳에서 오리알이 되고 말았다 .정대형도 근처에 착륙 .
오늘같은 기상에 동해로 째지않은게 한으로 남을것같다

5/26
단양 두산에서 날개를 편다
오늘은 5개 일반팀과 2개의 학생팀 그리구 우리 행구리4명 등 7-80여 동호인이 모여
북적였다. 4명중 제일먼저 이륙
열이 아직 피기도 전인지 에너지가 아주 약하다
30여분은 이리저리 뒤져본다 이윽고 열이 조금씩 성장하며 해발 1400정도까지 고도를 획득하였고 용산봉으로 향한다 . 역시 나를 기다리고있던것은 와류 .... 와류를 뚤고 용산봉에 진입과 동시에 바리오가 자지러지는 소리를 한다 4-8미터의 약간 거친 열이 힘차게 지지해준다
계속해서 써클 2500미터쯤에 구름이 걸려있었고 다른글라이더나 비행기가 없으므로
구름에 빨려 들어간다 현재고도 2600미터 내가 지금까지 단양에서 비행하던중 가장 높은
고도 획득이다. 이제는 오늘 생각했던데로 코스를 정한다
양방산과 용산봉 왕복, 도담삼봉을 거쳐 채석장 왕복, 소백산과 용산봉왕복등등
정대형과 어우러져 써클하고 2500미터의 구름 바로밑에서 서로를 보면서 써클은 정말 멋진 그림이 될듯하다
나는 구름으로 빨려들어가고 정대형은 채석장쪽 구름으로 향한다
단양에서도 오늘같은 날은 1년중 몇일이 않될것 같았고, 내가 그 행운을 잡는 순간이었다
4시간 10분 체공 랜딩
저녁
단양시내에서 축구를 보구나서 정대형 나 vs 영호형 함영민 4명이서
한국 행구리와 패러간에 당구대회가 열렸다
한없이 많은 히로를 연발 패색이 짙었으나 행구리들은 후반 13개를 치고 2개의 쿠션에 가락을 쳐야했고 영호형팀은 쿠션과 가락만치면 끝나는 게임이 되었다
행구리들은 막판 뚝심을 발휘해 하나하나처나갔고, 50인 내가 쿠션과 가락을 하나씩 친결과
우리팀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다. 이제 나도 어엿한 50다마가 되는 순간이었다^^
정대형과의 환상의 팀웍^^

5/27일 단양 양방산
아침부터 고민을 하게된다 구름이 많았기 때문이다.11시가 되자 하늘은 맑아졌고
양방산에서 이륙
오늘은 빛좋은 개살구 날일것 같다
열이 너무 약했고 해발 1600미터에 구름까지 올라간것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적으로 기류가 약한 날이었다
이륙장-단양역근처-채석장-고수동굴-랜딩

힘든 3일의 일정을 마감하고 상경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7 해뜨는 동해까지(ROUND 1) Skydoctor 2003/05/07 2133
26 4/5 GOTO PoHang(문경비행) 장동선 2003/04/14 2126
25 장마야 물러가라 ^^ 장동선 2002/07/22 2147
24 라마순을 보내며(7/7) 장동선 2002/07/09 2093
23 7/3.4 패러의 묘미.. 장동선 2002/07/08 2065
22 3,4위전을 문경에서 장동선 2002/06/30 2086
21 6/26 동반x-c 장동선 2002/06/27 2147
20 8강전이 열리는날 문경에선 장동선 2002/06/27 2152
19 행글라이딩과 패러글라이딩의 차이 장동선 2002/06/15 2102
18 현충일기념 장동선 2002/06/07 2098
17 메산리에 핀 꽃들 장동선 2002/06/03 2051
3일간의여행 장동선 2002/05/27 2133
15 하동악양활공장에서의 비행 장동선 2002/05/07 2103
14 5/1 근로자의날 문경 장동선 2002/05/01 2081
13 4/27 문경뱅 장동선 2002/04/28 2082
12 문경비행 4/26 장동선 2002/04/27 2137
11 문경비행(4/11) 장동선 2002/04/12 2142
10 문경종주비행 장동선 2002/02/24 2098
9 2월16일 문경비행 장동선 2002/02/18 2080
8 2월13일 (일월산비행:실고도 350m) 장동선 2002/02/15 2138
1 2 3 4 5 6
copyright DELTACLUB All rights reserved.